문학은 이것이 지니는 문제를 파헤치고 그것의 대안적 전망을 끊임없이 탐색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고전문학도 인문학의 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다. 고전문학의 연구전망이 오늘날의 학문적 주류의 폐해를 극복하는 대안을 모색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런데 시간적으로 지나간 시점에서 바라보
지도하도록 하였다. ④ 세계 문학을 강조한 것은 한국문학의 보편성과 고유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실제 지금의 문학 생활을 반영하기 위해서로, 시간적 원근법과 함께 공간적 원근법을 고려하여 살펴보도록 지도 한다.
문학교육 중에서도 고전문학교육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이 살펴 볼 수 있다. 첫
지도해야 할 것이다. 이 작품은 단순히 훈고학적인 주석만을 자세히 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이 때문에 주입식 수업이 이루어질 경우 학습자들에게 지루한 느낌을 주게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학습자들로 하여금 ‘춘향전’에 나타난 여러 특질들 가운데 오늘날에도 활용될 수 있는 것들
문학 과목 제외)도 기억해 둘 만하다. 5차 교육과정기 이후 새롭게 추가된 관점으로 언어 활동과의 연계가 있고, 7차 교과서에서는 생활사적 관점이 제재 선정의 기준으로 추가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정전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역시나 학습자 조건이 중요하게 부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이
고전문학 제재가 교과서에 적게 실릴 수밖에 없었던 배경은 5차 교육과정 이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5차 이전은 글 중심 교재관을 가지고 교재를 구성했기 때문에 제재에 대한 학습을 매우 중시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문학도 문학 작품 이해 위주로 교육이 되었다. 이 당시엔 글 중심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