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
1) 생애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는 강원도 강릉 북평 마을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숙헌(俶獻), 호는 율곡(栗谷)ㆍ석담(石潭), 시호는 문성(文成)이다. 사헌부 감찰을 지낸 이원수(李元秀)와 사임당 신씨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이는 조선 중기의
전통적으로 자연은 인간의 삶의 터전으로서 존재해 왔다. 이러한 자연에 대한 인식은 동양인들에게는 더욱 각별하여 조선시대의 사대부들과 같은 경우에는 그들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공간을 자연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자연이 조화가 이루어진 완벽한 공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현실 세계를 자연
Ⅰ.서론
전통적으로 자연은 인간의 삶의 터전으로서 존재해 왔다. 이러한 자연에 대한 인식은 동양인들에게는 더욱 각별하여 조선시대의 사대부들과 같은 경우에는 그들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공간을 자연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자연이 조화가 이루어진 완벽한 공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현
其三
고인(古人)도 날 못 보고 나도 고인 못 뵈
고인을 못 봐도 녀던 길 알페 잇네
녀던 길 알페 잇거든 아니 녀고 엇뎔고
고인이 성현을 지칭한다는 것은 우리들 모두 잘 안다. 그러므로 배운다는 것은 성현이 가던 길을 그대로 본받아 따르는 것이다. 진리는 내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발견
㉣ 방황과 홀로서기
율곡은 나이 열 셋에 진사 초시에 합격하였고, 이때부터 문장이 날로 성취되어 소문이 자자하였다. 그러나 그런 명성과 기대 못지않게 그의 학문과 현실 사이에서의 고민과 갈등은 더욱 커져갔다. 자신을 알아준 문장가 송인(宋寅)에게 보낸 다음 글은 그의 이러한 갈등을 단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