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는 노래로 부를 수 있다고 하였다. 시조의 중요성을 그가 인정한 것이며, 성정을 기르는 데도 시조가 훨씬 긴요함을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도산십이곡>은 흥을 돋는 노래 가락이나 시가로만 불려진 것이 아니라 시 전체가 교육적인 시가임을 알 수 있다. 이황이 지은 시는 2천여 수나
시조만이 살아남아 ‘현대시조’라는 이름으로 현대문학의 장르 속에 재편되어, 시의 한 장르로서 유일하게 전통문학의 명맥을 이어받고 있다. 성기옥․ 손종흠, 『고전시가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2010, 262~263면.
즉, 시조는 조상들의 숨결을 담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창작되면서 가치
1. 시조의 정의
시조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걸쳐서 발생하고 정제된 서정 시가로써 조선조의 전 시기와 개화기까지 생명력을 유지해 온 민족 시가이다. 즉, 한민족의 고유한 예술양식의 하나로서 국문학상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녀오는 시가형식의 시조이다.
그러나 ‘시조란 무엇인가’하는 물
따른 의식이 문학 작품 속에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 논의해 보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고전 작품을 중심으로 맹사성의 강호사시가, 이황의 도산십이곡, 위백규의 농가정가등을 중심으로 자연에 대한 개개인의 가치관과 시대 상황이 어떻게 문학 작품에 반영되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따른 의식이 문학 작품 속에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 논의해 보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고전 작품을 중심으로 맹사성의 강호사시가, 이황의 도산십이곡, 위백규의 농가정가등을 중심으로 자연에 대한 개개인의 가치관과 시대 상황이 어떻게 문학 작품에 반영되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