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주의/ 1788/ 캔버스에 유채 / 146×181cm / 루브르 박물관 소장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나의 정사는 호메로스의 시편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다. 파리스가 헬레나를 납치함으로써 트로이 전쟁이 촉발되었고 두 사람의
이야기는 화가들에게 좋은 소재가 되었다. 다비드의 <파
어제와 오늘이 분열하게 된다. 그러나 이 분열은 바로크 시대에서 극적으로 해소된다. 그리고 그 해소의 방법은 생각하는 나를 중심으로, 이상 대신 현실을, 어제 대신 오늘, 그리고 내일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드디어 오늘날 우리가 이야기하는 근대성(Modernity)는 이 시대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같은 거장들을 쏟아냈다. 미술에서는 1400년을 기준으로 르네상스의 시작과 초기 르네상스를 구분한다. 그 이유는 1400년이 되어서야 미술 작품에서 중세 미술의 특징이 사라지고, 완전히 새로운 미술의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 최연욱 저(2019). 5일 만에 끝내는 서양미술사. 메이트북스. 70~71쪽
바로크
오늘날의 벨기에와 남부 네덜란드에 해당하는 플랑드르는 종교 개혁 이후에도 카톨릭 국가로 남아 있어서 예술가들이 종교화를 제작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었다. 그러므로 플랑드르 바로크란 바로크 양식에 플랑드르의 지역색을 더한 예술양식이라고 볼 수 있다.”
“북유럽의 소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