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모던 전망으로서 도시- 포스트모던 공간론
I. 포스트모던 전망으로서 도시
포스트모더니즘은 현 단계 세계사에서 점차 무능해지고 무력해지는
사실천 체계의 변화를 주목하면서 나온 것이다. 이런 것이 도시연구
와 접목될 때, 도시에 관한 모던 인식, 즉 실증주의적 도시사회과학으
로
공간성(spatiality), (5) 경계(boundary)라는 다섯 가지 속성을 가진다(Martin & OConnor, 1989; 이인정, 최해경, 2007, 재인용).
여기서 조직화란 체계의 부분 혹은 요소가 서로 관계가 있고 연결되어 있음을 뜻한다. 상호인과성은 상호 의존을 말한다. 항구성은 체계가 지속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공간성이란 체계가 물
공간성(spatiality)을 갖는다는 E. W. Soja(1989)의 주장과도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아무튼 인간은 성별과 관계없이 공간을 점유하거나 이용해야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한 공간은 인간존재의 기반인 동시에 생활은 인간존재를 공간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도시공간의 절반씩을 점유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구성요소나 변수가 어떤 관계를 가지고 상호 의존하고 작용하면서 환경과 영향을 주고받는 것으로 볼 수 있다. Martin과 O'connor는 체계가 조직화(organization), 상호인과성(mutal causality), 항구성(constancy), 공간성(spatiality), 경계선(boundary)이라는 다섯 가지 속성을 가진다고 하였다.
공간성(spatiality)과 공간의 의미를 묻는 작업이 수반되기도 한다. 지역에 얽매임이 없이 이동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시간중시 전통(time-bound tradition)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개념이다.
반면, 장소는 집, 고향, 모국처럼 애착을 느낄 수 있는, 감정 이입된 실존적 지리 영역을 의미한다. 인본주의 지리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