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 따라 실제로 행동을 하는 것이다.
화자의 의도를 나타낼 수 있는 언어적 장치는 많을 것이나 이번에 정리해볼 내용은 그중에서도 ‘공손(politeness)’ 표현으로 ‘공손’이 어떤 의미인지 그 개념과 특징을 정리하고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사례를 바탕으로 그 기능을 서술하고자 한다.
법의 일반적인 범주로부터 구와 문장(절)의 구조를 기술하는 좀 더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동하였다. 우리가 한 문장 안에서의 구조와, 구성요소들의 순서(ordering)에 대해 집중한다면, 우린 언어의 통사론(syntax)을 공부하고 있는 것이다. syntax라는 단어는 원래 그리스어에서 왔으며, 문자 그대로는 “함께
(1) 부담의 정도
화자의 발화가 청자에게 부담을 주는 정도가 크다고 여겨질수록 더욱 더 공손한 형태의 표현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가벼운 부탁과 같은 경우는 좀 더 편안하고 친밀한 표현을 사용하는 반면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여겨지는 표현은 전자보다 더욱 공손한 표현을 찾게 된
법은 대개 간접적이고 우회적인 표현을 통해서 실현되는데,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만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이 상대방에게 미치게 될 영향까지도 고려하기 때문이다.
3. 공손성의 원리
공손성의 원리(Politeness principle)란 대화 참여자들 사이에서 공손하고 예절바르게
공손표현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합쇼체, 해요체, 하오체, 하게체는 상대에 대한 존대를 담고 있는 어미로 이를 사용하면 공손표현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피동형 표현은 잘못된 것이 많으나, ‘생각되어집니다.’와 같은 피동형은 문법적인 것을 고려하지 않고 공손표현의 일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