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연극의 재연극화’ 흐름은 현대 연극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며, 그 실험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비록 겉핥기 수준이지만 여기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아보는 것은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공연예술계를 주름잡던 주디스 말리나(Judith malina)의 리빙씨어터(The Living Theatre)에서 부터 조셉 체이킨(Josep chaikin)의 오픈 씨어터(The Open Theatre), 피터 슈만(Peter shuman)의 빵과 인형극단 (The Bread and Puppet Theatre), 예지 그로토프스키(Jerzy grotowski)의 가난한 연극 (Poor Theatre), 로버트윌슨의 이미지 연그 등이 이
연극과 실험영화들이 이러한 속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 우선 부조리극의 정의 및 부조리극이 등장하게 된 역사적 사회적 배경에 대하여 고찰해 본 후 현재 동시대의 예술속에서 그 계보를 찾아본다.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인 부조리극작가인 오태석의 『환절기』을 통해서 작품속에 담겨 있는 부조
과 접촉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집단을 조성하고 지켜보면서 격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2) 공연모델
공연모델을 대표하는 인물인 수 제닝스(S. Jennings)에 의하면, 연극치료는 연극과 드라마가 갖고 있는 자체적인 치유적 가능성을 활용하는 창조적 예술행위이다. 연극치료 과정 속에서의 내담자는 배우
발전하게 된다. 연극은 이 디오니소스제에서 하나의 축제형태로 변형되어 3일간의 연극제 형태로 자리잡고 발전되었는데 여기서 즉, 주신찬가의 형식에서 50명의 코러스를 지휘했던 지휘자의 이름 THESPIS (코러스의 지휘자)가 후에 연극예술을 지칭하는 단어로 읽혀 지는 것도 여기서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