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구 시인은 현실의 어려움을 어려움에서 끝내거나 현실 상황에 절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희망을 갖고 민중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냄으로써 긍정적인 삶의 모습을 지향하고 있다. 즉, 곽재구 시인은 많은 이들이 어려움에 처해있고, 고통스러운 삶을 보내고는 있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민
i) 작가소개 – 곽재구
시인. 1981년 <중앙일보> 신춘 문예에 ‘사평역에서’가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오월시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주로 민중의 삶에 대한 애정을 애상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썼다.
시집으로는 『사평역에서』(1983), 『한국의 아리랑』(1986), 『참 맑은 물살』(1995)등이 있다.
ii)작품
곽재구 시인의 경우 김소월, 박재삼 등의 토착적 서정과 백석, 이용악, 신경림 등의 이야기시의 전통과 80년대 적인 민족·민중 문학의 움직임 등을 그 나름대로 재 활성화한 민중적인 서정시라고 할 수 있고, 고정희는 1970년대 우리 시단을 풍미하던 서정시 위주의 시적 경향에 비판을 가하면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