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물론이라는 부제를 보니 어떤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먼저 관물이 무슨 뜻 인가를 살펴보아야 할 것 같다.
觀物에서 觀자는 ‘보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는 ‘보다’라는 뜻을 가진 看, 見 등과는 약간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觀 자가 쓰인 단어들을 찾아보면 觀察, 觀
◇ 소옹(卲擁 또는 卲康節)의 상수 사상 (1011~1077년)
- 수를 통해 우주를 본다
1. 생애
중국 송(宋)나라의 학자 ·시인. 호 안락선생(安樂先生). 자 요부(堯夫). 시호 강절(康節). 소강절(邵康節)이라 불릴 때도 많다. 허난[河南]에서 살았으며, 주염계(周濂溪)와 같은 시대 사람으로, 이지재(李
관물(以物觀物)의 경지에 도달
◆ 유가적 심미체험 과정
① 자연물 혹은 그 자연물의 물성은 인간의 덕성과
유사성을 가져야 한다. (由人及物)
② 인간의 덕성과 유사성을 갖는 그 물성은, 이제
의인화 과정을 겪게 된다. (亦人亦物)
③ 의인화된 물성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관물편(觀物編)〉을 저술하는 한편, 〈백언해(百諺解)〉와 《이자수어(李子粹語)》를 편집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익은 평생 동안 재야에 묻혀 소외된 삶을 살면서 저술 활동을 했고, 함께 고락을 같이한 소외된 자들의 아픔에 대해 동병상련했고, 그 아픔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자임했다. 곧 소외를 극복
주었다.
이익선생의 주요저서로는 천문, 지리, 역사 등을 망라하여 백과전서적으로 저술한 『성호사설』, 실학사상의 구체적 내용을 보여주는 『곽우록』을 비롯하여 『사칠유편,』『예설유편』, 『관물편』, 『백언해』등 다수가 있으며 그의 학문을 연구하는 학도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