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교양>
작가는 항상 이슈가 되고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정치, 경제, 세금, 등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시민들이 알고 살아가야할 기본적인 상식, 지식, 역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이 시대를 이끌어갈 기성세대와 앞으로 이끌어 갈 다음세대에게 좀 더 나은 선택과
SF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드러난다. 노골적인 거부 반응과 은근한 폄하. 첫 번째 반응은 특히 아버지 세대인 중, 장년 층에서 두드러진다.
“저런 걸 왜 보는지 이해가 안가.”
한 번도 SF 작품을 감상한 적 없는 아버지의 판단은 SF에 대한 단편적인 이미지에 기초한다.
남성사회를 상징하는 제우스가 부각이 되고 중심이 되면서 가이아의 존재는 서서히 잊혀져간다. 이에 반하는 내용으로 가이아의 끊임없이 제우스에게 괴물을 보내서 남성사회를 부정하며 여성의 존재를 어필하려 하지만 때마다 무참히 거절당하고 힘으로 제압당하면서 좌절당한다. 신화의 중심 속에
여성 등장인물 대부분을 소비성이 강하고, 남성 의존적인 최악의 캐릭터들로 묘사했고, KBS의 주말 드라마 ‘소문난 칠 공주’에서도 남성 중심적 시각이 지배적으로 외모를 이용해 신데렐라가 되려는 극중 셋째 딸 등 그야말로 여자 출연자들은 비정상적인 인물로 그려내고 있다. MBC의 주말 드라마 ‘
정의한다. 이는 여성의 몸체, 생식기능을 지닌 어머니의 몸체에 초점이 주어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여기에서 자연은 남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여성처럼 간주되고 있다. 이러한 자연의 여성화는 여성의 육체가 지니고 있는 출산할 수 있는 능력을 착취하려는 남성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