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분열은 민족적인, 인종적인 그리고 경제집단 가운데 나타나는 인간들간의 신분계급에 의존하고 있다.
예수님은 의로운 소수자들과 의롭지 못한 다수자들을 구별하던 유대인의 계급제도를 공격했다. 예수의 가르침은 바울을 통해서 구현되었다. 바울사도는 게바파, 아볼로파, 그리스도파 사이
교회는 하나되지 못할까 하는 물음을 제기한다.
한국 교회는 선교 1세기를 지나고 2세기를 향한 현 시점에서, 서구교회의 사양화에 반비례하여 놀라운 양적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못지않게, 한국교회의 분열과 무질서 문제 나아가 사회 정의(Social Justice)에의 무관심했던 문제를 진지하게 반성하
분열의 역사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온 지 100년이 넘었고 개화기, 일제시대, 6.25, 군사독재와 경제성장, 민주화 등의 한국 역사를 거치면서 한국의 교회는 경이로운 성장을 보여 왔다. 세계 선교 역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부흥과 교회성장은 한국 기독교의 자랑이자,
분열과 반목이 극심했으며, 외적으로는 서구열강에 의한 핍박을 받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등장한 개신교는 조선 인민의 샤머니즘적 정신에 부합되면서 조선에 급속히 세력을 확장하게 된다.
구한말 직접적인 복음사역보다는 간접적 선교사업이 더 일반 대중에게 큰 의미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