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개음화와는 차이가 있으나 ㄴ이 어두음에서 구개음화가 된 후 약화되어 어두음이 탈락하는 현상이므로 구개음화현상으로 간주된다고 보아 함께 검토하기로 하였다. 구개음화에 대한 통시적 접근방법은 다양하나, 여기서는 16세기 중기부터 19세기 초기까지의 국어사 문헌자료를 통하여 구개음화의
구개음화 현상이 완성된 때를 17세기 후반기로 보았다. 김상돈(1990)도 ‘ㅅ, ㅈ, ㅊ’ 뒤에 오는 j계 상향이중모음과 단모음의 혼기례 등을 바탕으로 하여 17세기 후반기까지는 ㅈ-구개음화현상이 완성된 것으로 보았다. 이명규(1992) 이명규(1992), 「구개음화에 대한 통시적연구」, 박사학위 논문, 숭실대
구개음화와 ‘이’가 체언의 개음절 어간에 고착되는 형상(예, 치마>치매, 식구>식귀, 모자>모재 등), 그리고 ‘이’모음에 의한 역행동화 현상(움라우트)을 다루었다.
1.1)성조연구
함경도 방언의 성조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함경남도 북청방언의 악센트를 연구한 Ramsey(1974)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2. 충청남도 지역 개관과 방언
2.1. 충청남도의 역사
충청남도가 삼한 시대에는 마한에, 삼국 시대에는 백제에 소속되었다. 특히 이 지역의 공주는 백제의 제22대 문주왕 1년(475)부터 제26대 성왕 16년(538)까지(부여로 천도하기까지) 약 63년 동안 백제의 도읍이고, 부여는 공주에서 부여로 도읍을 옮긴 이
구개음화 현상
근대 국어의 특징적인 음운 현상 중 하나로, ‘ㄷ’ 구개음화와 ‘ㄱ’ 구개음화, ‘ㄴ’ 구개음화 이상 3가지로 나뉜다.
1.2.1. ‘ㄷ’ 구개음화
16세기 남부지방 방언에서 나타난 구개음화로, 점차 북상하여 17세기 말에는 중앙어에서도 완성되나 북부지방까지 확산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