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구급방 언해(救急方 諺解)>는 현전본으로는 언제 누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지 알 수 없으나 대체로 세조 12년 1466년 6월 이전에 책이 편찬ㆍ간행되었음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문헌은 현재 국내에는 완질(完帙)이 없고 일본에만 상하 2책 1질이 전해지고 있으며, 15세기 중반이라는 비교적 이
국어사 연구서 요약 : 김무림의 ‘국어의 역사’ 2장 고대 국어
제 2 장 고대 국어
* 출전 : 김무림(2004), 『국어의 역사』, 한국문화사, 33-114쪽.
- 들어가기 전에
1. 고대 국어의 성립과 범위
1) 신라의 삼국통일은 우리 민족이 최초로 사회적 통일체를 이루게 하였고 민족어와 민족 문화
1. 머리말
훈민정음이 창제된 직후 간행된 정음 문헌들은 모두가 중앙의 간행물들이며 또한 대부분이 언해라는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리고 이들 언해 자료의 대다수가 불경언해류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러한 자료적 편향성은 문헌 자료를 통하여 당시의
2)훈주음종의 기준
훈주음종(訓主音從)의 원리는 말 그대로 우리말을 향찰로 표기할 때는 우선 그 뜻을 가진 훈차자를 써 놓고 이어서 그 표기하려는 어형의 끝부분과 같은 음을 가진 글자를 첨가하는 식의 원리이다. 用理(나리), 心音( ), 慕理(그리) 등에서 볼 수 있다. 말음첨
구급방이라는, 지금의 응급처치법에 가까운 저서를 한글로 번역하여 편찬 하였기 때문에 세종대왕과의 약간의 연관성도 있으며, 이 보고서를 쓴 사람의 입장에서 한방의학이 현대 의학으로 쉽게 해결해 줄 수 없는 부분을 해결해 주는 경험으로 미루어 나름대로의 한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