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와 나무꾼>은 전국에 널리 퍼져 있는 광포설화이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로 강한 대중성을 지닌 설화이다. 나무꾼이 동물을 구해주어서 동물로부터 선녀와 결혼할 수 있는 방법을 듣게 된다. 나무꾼은 선녀 옷을 훔쳐 선녀와 결혼하는데, 동물이 제시한 ‘아이 셋을 낳을 때까지 옷
구조적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소설의 여러 가지 성격 중에서 창의성을 일방적으로 강조하여 가전체를 설화의 다음단계로 설정한 것은 합리적이라 하기 어렵다.
1950년대 들어서 거시적인 연구가 아닌 미시적이고 고증적으로 연구하자는 학풍이 조성되면서 설화의 소설화 연구는 근원 설화에
구조를 지니며, 표현 역시 복잡하지 않다. 이 점이 구조와 표현에 있어서 복잡성과 특수성을 갖는 소설과는 다른 점이다. 또한, 설화는 율격을 가지지 않고 보통의 말로써 구연되기 때문에 산문적 속성을 지닌다. 이 점에서 서사민요·서사무가·판소리 등과 같은 율문서사(律文敍事) 장르들과 구분된다.
있는데, 한국의 <천지왕본풀이>와 유사한 면이 있다. 이러한 무속서사시는 서사보다는 주로 ’Bai Ulgen(神)‘에게 드리는 연중 희생제의의 의식 동안에, 샤만에 ㅡ이해 구연되는 다수의 시들을 가지고 표현되면서 동시에 종교적 목적이 아닌 이리종의 흥밋거리(흥행물)로서 작시되고 구연되기도 한다.
서사무가는 무가를 문학 장르별로 분류할 때 서사 장르에 속하는 무가를 지칭하는 학술 용어이다. 따라서 서사무가는 인물과 행위에 대한 서술로서 신의 내력을 이야기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서사무가는 이야기로서 완전한 구조를 갖추고 있는 구비문학인 것이다. 특히, 서사무가가 서사문학의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