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표면적 의미와 기본적 의미 사이에 간극이 없는 경우
(a) 무자식이 상팔자
(b) 계집자랑 반 미치기, 자식자랑 온 미치기
(c)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헌 사람이 좋다.
기본적 의미가 언술의 표면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속담이다. 이 사례는 아래와 같은 뜻으로 의미지향을 언술 그 자체에서
속담이고, 설정한 문제에 상상력과 지식을 동원하여 풀어보는 것이 수수께끼이다.
이들을 통틀어 국문학에서는 구전문학 혹은 구비문학이라 하고, 민속학에서는 구비전승 또는 민속문학이라 한다. 그리고 달리 민속문예, 민간문학, 적층문학, 표박문학 등으로도 부른다. 구전문학과 구비문학은 표현
문학이다 → 민중성
(8) 민족 구성원 대다수가 공유하는 민족문학이다 → 민족성
3) 구비문학의 영역 : 설화(신화, 전설, 민담),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및 수수께끼 등
4) 구비문학의 의의
(1) 문자가 발명되기 이전의 유일한 문학이다.
(2) 문자가 발명된 이후에도 여전히 창작되고 있으며
속담의 기원이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규정할 수는 없지만 문자 발명 이전을 더 거슬러 올라 인간이 집단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비롯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속담은 구비문학으로서 일찍부터 형성되어 전해왔으며 민요와 설화와 더불어 기록문학이 출현하기 훨씬 전
Ⅰ. 개요
구비문학과 민속문학이라고 했을 때, 국문학과 민속학에서 드러나는 것만큼 선명하게 구분되는 무엇이 있는가? 그 구체적인 하위범주가 차이 나는가? 설화, 민요, 민요, 판소리, 무가, 민속극, 속담과 수수께끼까지 해서 별반 다를 게 없다. 그렇다면 굳이 대상을 다르게 부르는 것이 그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