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와 세계화
Ⅰ. 서론: 미국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
“전 세계는 미국의 영도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유, 정의, 평등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국가의 영도력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 미국이 수출하는 가장 위대한 가치는 자유이며 우리에게는 전 세계에 자유를 주창해 나가야 할 도
4. 민주주의와 국가
위에서 잠시 언급했던 ‘정상화’는 풀란차스가 푸코를 나름대로 수용하며 쓴 개념이다. 풀란차스는 푸코를 비판하면서도 국가의 제도적 물질성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적극적으로 그를 인용하고 있다. 국가가 사회적 분업의 구성에 개입하면서 ‘사회적-경제적 개체’를 ‘법
국가의 안보나 발전을 위해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저자는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미국에 의한 세계화를 지나치게 부정하는 듯이 보인다. 세계 어느 나라를 살펴보아도 (사회주의가 시작된 나라들에서조차) 우리나라만큼이나 사회주의 서적이나 마르크스주의 서적이 맹신되고 읽혀지
국가적 강압체계로 파시즘과 사회주의를 묶어서 자본주의의 대립물로서 비난하며 역사적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임지현은 박정희 시기를 논함에 있어 지배 담론과 그것이 행사하는 헤게모니의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즉 민중은 일방적으로 희생과 저항의 대상이 아니
2) 정의에 예비적 답
『국가』초반 정의에 문제제기를 한 소크라테스는『국가』 4권에서 예비적 답을 제시한다.
여기서 소크라테스는 훌륭한 국가에는 지혜, 용기, 절제, 정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지혜란 소수인 지배자에게만 있는 통치술을 말한다. 통치술로 인해 국가 전체가 훌륭해진다.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