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문학 중 소설을 채만식, 이상, 박태원, 김유정을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Ⅱ. 김윤식·김현의『한국문학사』제4장 8절 요약
1. 채만식 혹은 진보에의 신념
채만식의 여러 작품들의 기조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이다. 그의 소설의 아이러니는 그가 언제나 부정적 인물을 소설의 전
이상과 깊은 친분을 가짐. 「안해」를 『사해공론(四海公 論)』 12월호에 발표하여 문단의 찬사를 받음
1936년 28세 1월부터 8월까지 9편의 소설과 4편의 수필을 발표.
단편 「심청」 『중앙』 1월호, 「봄과 따라지」 『신인문학』 1월호, 「가 을」 『사해공론』 1월호,
시대와 문학 개관
원시,고대는 우리 선조가 한반도 및 만주 대륙을 중심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아득한 옛날부터 왕권 중심의 국가 체제가 정비되던 때까지를 가리킨다. 당시의 지배적인 문학 형태는 ‘구비 문학’으로 공동체적인 제의(祭義)를 행하는 가운데 춤이나 음악과 결합된 형태로 존재하며
언표되는 민족의 발견에 직결된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이러한 예언자적 기능은 1930년대에 이르러 대두되었다. 그 중심에는 무교회주의와 관련된 《성서조선》지의 김교신, 함석헌 등이 있었다. 무교회란 교회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 아니라 기독교가 제도이며 조직체일 수 없다는 뜻이다.
한국인의 고통스런 삶을 그림 : 「失樂園(실락원)이야기」(1932),「꽃나무는 심어 놓고」(1933),「촌띄기」(1939),「밤길」(1940)
2) 채만식(蔡萬植, 1902~1950) : 식민지 현실에의 우회공격
1930년대 초기에는 동반자자적 성향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문단적 지위를 확보했다. 30년대 중반부터는 역사의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