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
1. 고려말기의 군선
고려말기의 군선은 그 구조와 선형이 특별한 것이 아니다. 나중에 『세종실록지리지』에 기록되는 대선(大船), 중대선(中大船), 중선(中船) 같은 한 계열을 이루는 평선(平船)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화기를 장비한 무장선이라는 점에서 종전의 것과는
Ⅰ. 한국전통회화지도(한국화교육)의 중요성
전통적인 재료와 도구를 사용하는 것만이 한국화 지도가 아니다. 보통 현장에서 한국화 지도를 말할 때 수묵과 화선지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재료와 도구의 사용을 떠올린다. 그러나 한국화의 지도란 사물을 보는 태도와 시각을 한국적인 사고로 보아야
판옥선은 단단한 소나무로 건조하고, 내부 구조도 튼튼했기 때문에 대형 화포를 다량 적재하여 방포할 수 있었다. 또한 갑판 위로 한 층을 더 높게 올려 쌓은 판옥 때문에, 왜군들이 주로 사용했던 백병전을 활용할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또한 판옥선은 배 바닥이 평평한 평저선이었기 때문에 서해안
군선과 몽고의 군선은 풍랑에 파손됐으나 고려선 만은 완전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것은 일본과 몽고의 군선이 쇠못을 사용해 풍랑에 쇠못 구멍이 점차 넓어져 자연 파손됐으나, 고려 군선은 나무못을 사용하고 가룡목이 풍랑에도 선체를 지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전통배, 한선(韓船)*
우리
1. 안택선(安宅船)의 건조(建造)배경
안택형(安宅型) 군선(軍船)은 임진왜란 무렵의 일본 최대의 군선이다. 당시의 일본 군선은 중세의 해적들이 전국(戰國)시대 제후의 수군에 편입되면서 발달하기 시작한 것으로 근대 해군의 전함에 준하는 안택선이 주력이고, 여기에 순양함에 해당되는 쾌속선인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