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자연적 시공간의 대상화-2장
1장에서 제시된 비판대상, 즉 ‘인간이욕’과 ‘권태를 인식하는 신경’은 넓은 의미에서 볼 때, 인간의 ‘이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욕’은 외부의 것들에 대해 분석을 멈추지 못하는 인간 이성의 욕망이고, ‘권태를 인식하는 신경’은 ‘권태’라는 자신의
목차
도입: 권태, 달콤하지만 씁쓸한 유혹
작품분석:
1) 권태, 수고로움을 면한 상태 2) 식민지 지식인으로서의 권태
3) 이상의 문학세계 4) 이상 작품의 현대적 의미 5) 문학적 특징
결론
참고문헌
도입: 권태, 달콤하지만 씁쓸한 유혹
“최 서방은 들에 나갔다. 최 서방네 사
1-1. 정신적 요양지로서의 성천
권태는 1936년 12월 19일 동경에서 쓰여졌다. 최첨단의 근대를 실현하고 있던, 동경에서 그와 대비되는 공간인 평안도 성천의 이야기를 썼다는 것은 ‘성천’이라는 공간이 이상의 마음속에 구현된 정신적인 공간임을 말해준다.
이상이 건강상의 이유로 친구인 원용
풀려 도쿄대학교 부속병원에서 병사하였다. 너무 생각과 이상이 앞서나간 ‘이상이인은 살다간 시간은 짧지만 그가 남긴 작품들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아직도 잔잔하게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이상의 작품중 수필 ‘권태’를 통해서 이상의 작품세계와 이 장에서는 이상,
Ⅰ. 서 론
20여 년 전(1992) 출간된 마광수 교수의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를 몇 년 전에 읽으면서 우리나라 교수 중에 이렇게 심하게 ‘열린 사고’를 하는 사람이 있다니 생각하니 충격적이기도 하고, 한편은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었고, 또 다른 마광수교수의 첫 장편소설 권태(1990)가 어디까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