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로마의 귀신관
‘이성적인 혼이 세 종류, 즉 하늘의 신들의 혼과 공중의 마귀들의 혼과 지상의 인간들의 혼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던 사람들의 견해에 대하여’ 알아보자. 그들의 주장은 귀신이 인간보다 더 높은 장소를 점하고 있으므로 해서 “인간보다 귀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 영화 ‘혈의 누’, ‘분홍신’을 비롯해 일본 영화 ‘링’, 미국의 ‘오멘’이나 ‘엑소시스트’ 그 외 연극과 영화로 무수히 제작되고 생산되어 전세계 사람들을 무섭게 한 ‘드라큐라’나 ‘뱀파이어’, 또 ‘홍콩 할매 귀신’이나 ‘빨간 마스크’등의 서적을 보면 공통된 ‘공포’라는
귀신인 줄 모르고 사랑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생규장전>에서의 사건 설정도 이와 비슷하면서, 부부가 되어 살던 여주인공이 홍건적에게 피살되었다가 귀신이 되어 나타나 주인공 이생과 잠시 재결합을 이루었다고 했다.
김시습은 기일원론적 사고구조에 맞게 귀신과 사랑을 나누고 꿈에 별 세계에
야담의 귀신이 등장한 배경
죽음과 질병, 액 등의 연속 →
공포와 불안의 대상+
어디서나 출몰하고 도와주는 대상+
조상이 돌봐준다고 믿었다.
조상신
부모 위로부터 3대. 후손과 감응하고 후손의 기도를 듣는 존재로서, 후손에게 직접 복을 내리는 능력까지 더해져 중요한 숭배의 대상
조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