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성은 서구의 근대역사 전개과정에서 추상화되어 나
은 것이기에 근대역사로서의 보편성을 가지면서 동시에 시․공간의 특
수성을 가지고 있다. 이 절에서는 근대성의 특성을 보편성과 특수성으
로 나누어 살펴보고, 이어 근대성의 형성과정, 그리고 근대성의 결과,
나아가 근대성과 탈근대
특수성을 지닌 개인들에게 그 권리를 인정해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다문화주의는 개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다양한 내용의 공공정책을 추진한다. 첫째, 헌법상에 다문화주의적 특성을 인정한다. 둘째, 국가 내의 소수집단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1. 서론
21세기가 얼마 남지 않은 현대 사회는 과거의 것이 사멸하고 새로운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그람시적 의미에서 전환기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 사멸한 듯 보이지만 여전히 우리의 정치적 지향과 선택지를 제약하고 있으며 그 이념의 본래역할을 달성하지 못한 20세기의 이념도 남아
근대성의 정치적 무정부주의를 거부하는 동시에, 근대성의 과도한 규범주의에 대한 하나의 대안적인 전략을 구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든스의 이론과 전략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가. 기든스는 보다 복합적인 유토피아적 현실주의를 제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추상적인 수준을 벗어나고 있지
오늘날 세계적으로 ‘근대성’에 대한 본질적 성찰이 활발하다. 이것은 이제 구미의 전유물이 아니고, 바로 한국땅에 사는 우리들의 과제이기도 하다. 서구 사회를 비롯하여 한국에서 과학기술의 발전, 경제성장, 정치적 민주화, 더욱 철저해지는 다원화와 해방사상 등은 아무런 대가없이 이루어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