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의
자기규정 양상에 대한 小考
: 자기민족지적 텍스트로서의 『금희의 여행』 분석을 중심으로
[문제의식 및 연구목적]
북한이탈주민은 북에서 다양한 계층과 지역적 경험을 지닌 개개인들이지만, 남한으로 이주하는 순간 일차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이라는 획일화된 집단 범주로 타자
북한이탈주민의 자기규정 양상에 대한 小考
: 자문화기술지(autoethnography) 텍스트로서의 『금희의 여행』 분석을 중심으로
1. 문제제기 및 연구 목적
1990년대 이후 북한의 극심한 경제난을 시발점으로 급증하게 된 북한이탈주민은 이전의 ‘귀순용사’보다 복잡한 사회정치적 맥락에 얽혀 있다. 귀순용
않았던 비밀스러운 공간이었던 서울동물원 제3아프리카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곳에는 수많은 코끼리들이 살고 있으며, 대부분 늙고 병든 상태였다. 아버지는 그런 코끼리들을 돌보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금희가 찾아온다. 그녀는 아프리카관 앞에서 ...
금희, 명희 다섯 남매가 출현 하고 부모님과 조부모님이 등장한다. 만수의 가족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꾸려나가고 있고, 처음 부분에는 다른 가족의 눈에서 만수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만수의 어리숙한 착함을 방패로 가족들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며 노는데 그 사이에서 만수는 부
* <친절한 금자씨> 관람기
금자, 순자, 영자, 정자‥‥‥
미자, 신자, 수자, 연자,
금숙이, 금순이, 금선이, 금화‥‥‥
금희, 금이, 금주, 금례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금자씨와 비슷한 이름들이다. 그저 그런, 예쁠 것도 없고 특이하지도 않은, 그야말로 아무렇지도 않은 보통의 여자 이름들. 금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