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진적민주주의 지식인들은 상황을 분석하여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 바로 공화제도의 존속과 폐지는 인민의 각오에서 결정된다는 인식이었다. 중화민국 이래로 공화라는 미명하에 실제로는 전제(專制)정치를 행했는데, 그 근본원인은 “다수의 국민들이 입으로는 비록 공화를 반대하지 않지만
◎ 맑스주의를 넘어서
라클라우(Laclau)와 무페(Mouffe)는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 급진적민주주의 정치를 향하여』라는 저작을 통해 포스트맑스주의적인 주장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들은 전반적으로 객관적이거나 구조적인 계급위치가 사회적·정치적 세력을 규정하는 일차적인 결정요소라는 것,
급진적민주주의와 미시권력에 대한 고찰을 통해 맑스주의와의 넘어서려는 포스트 맑스주의 이론이 있다.
한편으로는 국제공산주의 운동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새로운 대안을 발견하자고 주장하고 있기도하다. 그람시의 지적 유산에 기반해 유로코뮤니즘이라는 국제공산주의 운동의 경험을 적극적
급진적으로 재구축하는 것이다.
NGO는 시민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시민사회의 성립과 연계되어 있는 근대국가와 자본주의 발전과 관련되어 있다. NGO의 발생이론 중의 하나는 국가권력의 억압성과 시장의 이윤추구 속성을 견제하고 저항하기 위한 것이다. NGO의 또 다른 존재론적 의미는 시장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급진적 대안으로서 사회주의가 제시되었으나, 소련과 동구유럽의 멸망에서 보듯이 현실사회주의는 많은 문제점으로 인하여 실패하였다. 그렇다고 현존하는 자유민주주의를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또 다른 문제가 제기된다. 자유민주주의 하의 대의제는 복잡한 현대사회의 통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