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현대 국가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소리 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다. 아니 그 어떤 전쟁 보다 치열하고 격렬한 전쟁을 치루고 있다.
그것은 바로 ‘역사’ 전쟁이다. 이 역사 전쟁은 수백 년을 이어 왔고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역사’란 곧 그 나라의 정통성이고, 자부심이기 때문이다.
조선의 학자들이 일반적인 관점이 반영되어, 무신정권시대를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에서 접근하고 사실의 진위를 분석하려 하지 않는 면은 한계이다. 에드워드 슐츠, 「안정복과 동사강목 : 고려무신정권에 관한 그의 견해에 대한 비평」, 『한국실학연구』, 제11호 (한국실학학회, 2006)
어
기자가 그녀를 이끌어 하늘에 올라가 신선이 되어 상제의 향안을 받드는 시녀가 되었다. 그러면서도 현실세계를 잊지 못하고 고국을 그리워한다. 이러한 기씨녀의 형상은 홍생이 이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홍생은 고조선이나 고구려처럼 이상적 이념이 지배하던 현실세계를 꿈꾸면서 자
조선에 관한 관심으로 『응제시주』,『세종실록지리지』,『동국여지승람』등에 단군신화수록되었다. 후에 소중화 중국중심의 사상, 작은 중국이라는 말을 뜻한다.
로 파악하는 역사인식으로 『통감절요』,『사략』과 같은 통감계 편년체
사서가 널리 읽혀졌고 단군조선 보다 중국사가 중심 기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