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취업자 본인과 가족원 모두에게 여러 가지 갈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여성의 역할긴장이나 갈등의 또 하나의 주된 근원은 아이돌보기의 문제이다. 실제로 자라나는 아이들은 엄청난 양의 에너지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여성의 역할갈등의 주된 결정요인이 되어왔다. 아내의 경제활
여성취업을 제한하였던 부정적 요인들이 감소되었다는 사회구조적 변화의 측면에서 고찰할 수 있다. 이런 기혼여성의 취업증가는 여성들이 사회적 노동에 참여함으로써 종속적 위치를 탈피할 수 있는 점에서 하나의 진보로 받아들일 수는 있으나 이런 증가현상이 여성의 노동시장에서의 위치개선, 또
여성은 가정에서 남성과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는 보조적 존재라는 통념이 지배적이며, 여성은 남성과 달리 결혼, 출산, 육아 등의 생애사건에 의해 취업 등 각종 사회활동 참여가 제한되고 있다. 따라서 기혼여성의 취업이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기혼여성들도 기혼남성과 마찬가지로 가정생활과 직장
취업모 슬하의 학령기 아동(6~12세)은 약 70~ 8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로 인해 아동들은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나 과도한 TV·비디오 프로그램 시청, 컴퓨터게임 등에 노출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아동유기, 성폭력, 가출 등 사회적 불안요인들도 증가하고 있다.
오늘날
기혼여성의 취업의 증가로 인하여 '아버지 역할의 재발견시대'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아버지의 양육이 강조되고 있다(Lamb, 1997).
일반적으로 아버지는 어머니보다 양육에 참여하는 절대적 시간은 적지만, 자녀에 미치는 영향은 어머니와 비슷하며, 유아의 욕구에 훨씬 민감하다고 보고된다(Parke & Tin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