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960년대의 의미단락
1960년대 시사는 사실상 4 ․ 19혁명으로부터 시작하여 5 ․ 16 쿠데타를 거쳐 유신이 선포되는 1970년대 초까지의 정치적, 사회적 진행 과정과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전개되었다. 4 ․ 19혁명을 통해 기치를 내건 '민주주의'의 과제는 미완으로 끝난 혁명 이후에 등장한 군사
김구용(본명: 김영탁)은 1922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 김구용이 태어날 당시 그의 집안은 대대로 물려온 재산으로 유족하게 살았다. 부유한 대지주의 4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집에서 부모와 함께 살면 5살을 넘기지 못하고 단명한다 하여 4살 때 유모와 함께 금강산 표훈사의 암자인 마하연에서 살
김구용(金九容)ㆍ김제안(金齊顔)ㆍ박의중(朴宜中)ㆍ윤소종(尹紹宗) 등과 같은 인사가 모여들어 그들과도 막역한 사이가 되었다. 공민왕 11년(1362)에 급제한 그는 충주 사록(忠州司錄)ㆍ전교주부(典校注簿)ㆍ통례문지후(通禮門祗候) 등 하급 관직을 역임하다가 공민왕 15년(1366)에 부모가 모두 돌아가자
김구용, 박상충, 이숭인 등과 함께 그를 성균관의 학관에 임명하였다. 이를 계기로 정몽주는 성균관을 중심으로 활동한 인물들과 함께 공민왕의 개혁 정책을 뒷받침하면서 하나의 정치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이때 학문적으로도 크게 인정받았다. 이색은 정몽주를 ‘우리 나라 이학의 조종’
김구용(金丘庸)·김종삼(金宗三) 등과 함께 한국현대시사에 특기할 만한 업적을 남겼다.
아시아자유문학상(1955), 현대시문학상(1975), 한국현대시인상(1980), 대한민국문화예술상(1981), 대한민국예술원상(1982), 대한민국옥관문화훈장(1987) 등을 수상했다.
저서에 시집 《들끓는 모음》(1965), 《새벽녘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