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총동맹 서기장까지 올랐으나 남로당 숙청시에 임화 등과
함께 문화계 주모자로 몰려 15년 형 선고받음. 그 후 소식 모름.
2. 김남천의 작품세계 - 대하(大河)를 중심으로
1) <대하>의 구성
* 등장인물 *
박성권 : 동학농민혁명을 틈타 치부(致富)한 인물. 냉혹하고 악착(齷齪)같다.
문학적으로 완전히 전향을 하며, 그 후 해방될 때까지 침묵하게 된다. 김남천은 해방 직후 박헌영 계열의 조선공산당을 강력히 지지하면서 민주주의 민족문학론을 전개한다. 47년 여름 이후 미군정의 좌익에 대한 탄압이 증폭되자 김남천은 박헌영의 지시로 월북한다. 김남천의 최후에 대한 설은 의견
김남천이라는 작가를 이해하는 과정의 윤곽을 그려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도 그렇지만 김남천을 이야기함에 있어 카프(KAPF)를 빼놓을 수는 없다. 이는 카프가 최초의 대규모 문학예술가 조직이었기 때문만은 아니고, 김남천이 사회주의자였기 때문도 아니며, 정치와 예술을 결부시켜 투쟁예술을 강
문학의 필요성을 강조한 문학론으로서 예술대중화론의 전개와 맞물려 논의된 것은 필연의 귀결이었다. 안함광과 백철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 두 논쟁은 두 사람의 의견의 변별성을 강조한 기존의 일부 주장과는 달리 농민의 특수성을 고려한 원칙론적인 수준의 것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예슬운동의
4. 김유정 혹은 농촌의 궁핍화 현상
1930년대는 일제의 식민통치 환경 속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농민의 문제가 사회 전반의 표면으로 부상해 있던 시기였다. 박세현, 『김유정의 소설세계』, 국학자료원,1998. p.45
김유정은 식민지 치하에서 궁핍한 생활을 면치 못하고 있는 농민들의 삶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