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일본은 대륙 침략의 정치목적 욕구를 위해 100년이 넘도록 치밀하게 연구를 했었기 때문에 60년대 이전까지 이렇다할 관심도 연구실적도 없었던 우리로서는 침묵만이 최선의 자기방어 수단이었다라고 말이다. 그러나 나로서는 이 말에 공감할 수가 없다. 60년대 이전까지가 그랬으면 지금은?
Ⅰ. 서론
근세의 일본과 조선은 대등 외교 관계였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그러나 강호 말기에 국학의 서민 상류층 보급과 때를 같이하여 고대사 연구가 활발해 지면서 비역사적 사실인 신공 왕후의 삼한정벌을 근거로 조선은 본디 일본의 영토였다고 주장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풍신수길의 조선 침략
김석형, 조창손과 함께 호흡하고 살며 그들을 관찰하고 기록하였다.
출소 후 갈 곳이 없던 비전향장기수 조창손과 김석형은 이북출신의 주민 운동가의 집에서 지내게 된다. 그들은 자신의 일을 자신이 처리하고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립하는 성향을 보이며 마을 사람들 속에서 차차 사회생활에 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