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흥이 활약해 요군은 큰 피해를 입지만 두 장군은 결국에는 거란군에 의해 목숨을 잃게 된다. 현종은 하공진을 보내 화친을 제의했고 요 성종은 고려 왕은 후에 요나라에 와 나를 만나고, 강동 6주를 반환하라 하고는 퇴각한다. 여기에는 거란군이 고려를 완전 점령하고 퇴각했다기 보다는 고려군에
고려와 거란의 전쟁은 993년, 1010년, 1018~19년에 고려와 거란의 요나라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이다. 고려는 요나라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었으며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고려 건국 당시, 지금의 몽골과 만주지방에는 거란족과 여진족이 유목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
Ⅰ. 서 론
기후와 역사는 서로 떨어질 수 없다. 오늘날에 이루어 학문의 분화가 세밀하게 이루어지고 그럼에 따라 기후와 역사는 더욱 멀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기후는 역사 속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역사 속을 들여다보면 항상 기후에 대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E.Huntington은 이러한 관점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