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김영랑 시의 중요한 기틀을 이루는 것은 자연과 마음의 관계이다. 영랑의 시에 <내 마음>이라는 어휘가 유달리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여러 사람들에 의해 지적된 사실이다. 그가 <마음>이라는 어휘에 집착한 것은 내면의 순결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랑은 자신의 마음의
Ⅰ. 김영랑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작품분석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즉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흰 설움에 잠길 테요
五月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른 내
2. 김영랑의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1) 작가소개
김영랑(金永郞 :1903~1950)의 본명은 윤식(允植), 호는 영랑(永郞)이다. 전남 강진 대지주(大地主)의 장남으로 출생한 영랑은 14세(1916) 나던 해 상경하여 YMCA에서 영어를 배우고 이듬해 휘문의숙(徽文義塾, 지금의 휘문중고교)에 입학하여 졸업한 후 1920
1. 김영랑의 생애
김영랑(金永郞1903-1950)의 본명은 김윤식으로 1903년 전라남도 강진에서 5남 3녀 중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아명을 채준이라 불리다가 윤식(允植)으로 개명하였다. '영랑'은 필명으로 시문학 창간호에 처음 사용하였다. 그는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1909년에 강진보통학교에 입학하고
1.{김영랑(본명:김윤식)의 생애}
장흥에서 강진읍으로 들어오는 <영랑 로터리>에 우리 나라 서정시의 대표적 시인으로 꼽히는 영랑 김윤식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북도에 소월이라면 남도에 영랑이라던 그 영롱한 서정의 극치야말로 오늘날에도 아낌없는 찬사로 회자되고 있는데, 영랑은 그의 시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