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듬 시인은 자신의 시가 매우 다양한 시각으로 읽혀지기를 바란다고 한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다. 우리는 시를 읽을수록 그녀의 의도가 적중했음을 알았고 거대한 혼돈속에서 헤어나오기가 힘들었다.
<별 모양의 얼룩>에서 느꼈던 우리의 첫 느낌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고민 끝
<금고기 떨어지는 밤에>
-푸시킨의 동화 <금고기와 할아버지>와 연관하여 감상한 김이듬의 시 <운석이 떨어지는 밤에>-
목차
1. <운석이 떨어지는 밤에/김이듬> 전문
2.
2.1 <금고기와 할아버지>의 내용
2.2 <금고기와 할아버지>의 인물과 <운석이 떨어지는 밤에>의 인물 대비
2.3 <운석이 떨어지는 밤에>에서
2000년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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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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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소개& 시 감상
느낀점
바람의 백만 번째 어금니
신용목
나는 천년을 묵었다 그러나 여우의 아홉 꼬리도 이무기의 검은 날개도 달지 못했다
천년의 혀는 돌이 되었다 그러므로
탑을 말하는 일은 탑을 세우는 일보다 딱딱하다
다만
인터넷 공간의 검색 엔진 안에서 ‘나’에 대한 검색의 결과는 황당하다. 그 세계 속에서는 ‘나’에 관한 ‘177개의 사이트’가 존재하지만, 그 안에 ‘나’의 실체는 없다. ‘나’는 무수히 산포되어 있고 동시에 어디에도 없다. 하나로 응집되는 완전한 실체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