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감호」(金現感虎)」․「조신(調信)」·「수삽석남(首揷石枏)」 등이 있는데, 이들 중에는『수이전(殊異傳)』 고려 초기 문종(文宗) 때 문장가 소화(小華) 박인량(朴寅亮: ?∼1096)이 지은 설화집. 한국의 첫 설화집으로 책은 전해지지 않고, 수록되었던 설화 가운데 10편이 《삼국유사》를 비롯한
1. 들어가며
<김현감호 설화>와 <신도징이야기>는 일연의 삼국유사에 실린 이야기다. 이 작품들에서는 각기 다른 두 호녀(虎女)가 등장한다. 하나는 <김현감호 설화>에서는 스스로를 희생하여 김현과 세 오라비를 구한 여성상을, 또 하나는 <신도징이야기>에서는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산으로 사라진
김현이 한 처녀와 눈길이 마주쳐 정을 통함.
2. 처녀의 거절에도 김현은 그녀를 따라감.
3. 한 초막에 당도하자 처녀의 모친이 아들의 해악을 염려하여 김현을 숨겨줌.
4. 처녀의 오빠인 범 세 마리가 들어와 누린내를 맡고서 요기 하려고 하자 모녀가 꾸짖음.
5. 이 때 하늘에서 범의 악행을 징계하겠다
Ⅰ. 들어가며
삼국유사는 일연이 민간에 전해져 내려오는 신이한 이야기들을 모아 엮어 편찬한 책이다. 황당한 이야기 속에 내재한 진실과 사실, 교훈 등을 간파하고 인정하고 납득했기 때문에 역사적 사료로 수록했다고 본다. 즉, 역사를 문학적 서술방식으로 승화한 것이 삼국유사이다.
삼국유
Ⅲ. 문헌 설화로서의 다른 예술에 미친 영향
A. 음악예술에 미친 영향
설화는 그 자체가 음악이었을 수도 있다. 이러한 가정이 가능한 것은 고대 사회는 제정일치의 사회였으며 제의 행사가 거의 국가적 대사였으므로 그 제의적인 행사를 실행함에 있어 내용적 구체성의 발현은 설화적인 성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