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김현승 시인은 일제시제부터 근대에 이루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그의 시는 자연을 바탕으로 한 고독한 허무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김현승은 평양 숭실중학 및 숭실전문학교 문과 졸업(목사인 아버지가 평양에서 목회활동을 했기에 그곳에서 수학)하였다. 1934
Ⅰ. 김현승 작가소개
김현승(金顯承 1913-1975) 시인. 호는 남풍(南風)다형(茶兄). 전남 광주(光州) 출생. 목사인 부친의 전근을 따라 평양(平壤)에 이주, 그 곳에서 숭실(崇實)중학과 숭실전문 문과를 졸업하였다. 교지에 투고한 ꡒ쓸쓸한 겨울 저녁이 올 때 당신들은ꡓ이라는 시가 양주동(梁柱東)
사상이 없는 시는 무정란이라는 시론까지 전개하며 사상과 시를 하나로 통합시키는 데 성공하였고 종교와 철학의 추상과 관념을 물화(物化)하여 형이상성으로 시를 감각화했다. 투명한 언어의 엄격성, 함축미, 간결한 정제미 등은 그의 시의 특징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김현승의 시를 고찰하는 데
Ⅰ. 개요
김현승은 21세 되던 1934년 숭실전문학교 문과 2년 재학 중이던 겨울 방학 때 습작한 시 두 편 <쓸쓸한 겨울 저녁이 올 때 당신들은>과 <어린 새벽은 우리를 찾아온다 합니다>를 가지고 詩壇에 첫발들 내어놓았다. 그 작품은 본디 교지에 투고한 것이지만 당시 동교 문과 교수로 계셨던 양주동
Ⅰ. 서 론
김현승 시인의 삶에서 그의 종교인 기독교를 빼놓고는 말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그가 잠시 신을 버리고 고독을 갈구 하였다 하지만 그가 추구한 절대적인 고독 마저도 그의 신앙을 더욱 굳히기위한 하나의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김현승의 시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