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선의 <영자의 전성시대(1975)>는 창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우리 사회에서 불우하게 살아가던 일군의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였다. 특히 최인호의 소설을 영화화한 <별들의 고향>은 기념비적인 숫자의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사적 의미에서의 70년대를 열었다. 주인공 ‘경아’는 고도 성장의 그늘 아래
김호선
출연: 송재호, 염복순, 최불암
-영화 속의 여성
이 영화는 70년대의 호스티스 영화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몸을 팔아 희생하는 여성과 억압적인 현실, 이루기 힘든 사랑 등 호스티스 영화의 세 가지 박자를 모두 갖추어 이 후 호스티스 영화의 형식적인 측면을 제공하였
김호선의 <영자의 전성시대(1975)>는 창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우리 사회에서 불우하게 살아가던 일군의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였다. 특히 최인호의 소설을 영화화한 <별들의 고향>은 기념비적인 숫자의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사적 의미에서의 70년대를 열었다. 주인공 ‘경아’는 고도 성장의 그늘 아래
(1976), 《속 별들의 고향》(1978), 《병태와 영자》(1979) 등이다. 감독으로서의 활동 외에도 이장호, 김호선, 홍파 등과 같은 젊은 영화감독들과 함께 한국영화의 예술성을 높이기 위하여 연기자를 공모·양성하고 영화전문지를 발간하였다. 그러나 아깝게 38세의 젊은 나이에 간암으로 요절하였다.
김호선 - 배창호 - 박광수, 장선우 등이 이끌어 온 비판적 사실주의에 90년대의 새로운 감독들이 그 대열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일관성있는 비평적 분위기로 이 대열에서 밀려났던 김기영의 표현주의적 사실주의영화와 김수용의 모던한 양식의 사실주의영화의 줄기가 무시되고 있음을 우린 간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