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나는 꼼수다는 대안매체가 되기에는 여러 가지 부적절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나꼼수는 사실 확인이 안 된 허위사실을 보도해 언론매체로서 가져야 할 제일 중요한 기능을 망각하고 있다. 또한 나꼼수는 중립성 지향이라는 대중적 매체 본연의 사명은 처음부터 아예 내팽개친
Ⅰ.대안언론 [서론]
Ⅰ_A. 대안언론의 특징
대안언론이란 기존의 주류 언론(발행부수가 많고 규모가 큰 종합일간지 등)에 대항하는 비판적이고 규모가 작은 새로운 개념의 언론을 말한다.
기존 언론과는 다른 대안언론의 특징은 크게 표면적 특징과 내면적으로 나눠볼 수 있다.
표면적인 차이
1.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나는 꼼수다’ 열풍
요즘 팟캐스트 라디오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가 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첫 방송 이후 평균 6백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팟캐스트 부분에서 1위를 차
1. 꼼수의 정치 사회학적 의미
꼼수의 사전적 의미는 쩨쩨한 방법이나 수단을 동원하여 의도한 목적을 달성한다는 것으로 정의 되고 있다. 여기서 꼼수의 목적 달성의 방법에 쩨쩨한 수단을 동원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쩨쩨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람이 잘고 인색한 경우나 신통하지 않거
나꼼수’에서는 기존 방송에서는 듣기 힘든 ‘씨바’, ‘졸라’와 같은 비속어를 사용하고 토크 도중 낄낄거리며 웃는가 하면, 찬송가를 패러디한 노래를 합창하기까지 한다. 이들은 약자의 언어인 풍자와 패러디로 정치현실을 쉽고 유머러스하게 파헤치고 있는 것이다. 출연진인 시사평론가 김용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