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력의 구성과 활동양상
< 목차 >
Ⅰ. 머리말
Ⅱ. 나말여초의 시대상황
(1) 신라하대의 혼란
(2) ‘호족’의 용어검토
① ‘호족’이전에 사용된 용어
② ‘호족’의 사용
③ ‘호족’사용의 문제점
Ⅲ. 지방세력의 구성 및 활동양상
(1) 무장세력
① 중앙출신인
② 지방토착세력
③ 적도세력
(2) 부인
1. 서론
초기 고려초기의 불교에 대한 연구는 김영수 선생의 五敎九山說 이후 60-70년대 시대구분논의가 진전됨에 따라 나말여초를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가는 전환기로 이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 역사학계의 연구는 신라 하대 수입되어 재지세력들에게 호응을 얻기 시작하며 사회적
태조의 결혼정책은 일반적으로 유력 호부층들과의 결합과 고려왕실의 번성을 위한 많은 자녀의 필요성이 작용한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특히 이기백씨는 태조의 많은 후비들 대부분이 정책적 결혼에 의한 것으로 각지의 유력 호부층들과 끊을 수 없는 결합을 굳게 하려는데 그 의도가 있냐는 견해를
또한 中央貴族으로서 낙향해 새로이 지반을 닦은 부류도 있었으며, 溟州(강릉지역)의 金順式은 낙향한 중앙 귀족인 김주원계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또는 外官으로 부임하여 新羅末의 혼란기를 피해, 지방에 정착한 부류도 있었다.
특히, 羅末麗初의 지방세력 중 軍鎭세력이 주목할 만 하다. 軍鎭은
축성 목적에 의한 분류로는 행정성, 군사용으로 나누어진다.
행정성에 도성(都城)이나 읍성(邑城)이 속하며, 군사용에 대피성(待避城)과 상주성(常駐城), 장성(長城)이 포함된다.
또한 거주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도성, 왕성(王城), 재성(在城), 행재성(行在城), 읍성(邑城) 등으로 구분된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