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비코의 나선형적 순환사관
2-1. 진리의 자기표상 과정
역사는 진리의 자기표상 과정이다. ‘발견되어져야할 진리’가 인간에 의해서 발견되어 가는 과정이 역사다. 달리 말하면 절대적 진리는 존재하는 데, 그것은 스스로는 표상할 수 없고 인간의 정신활동을 통해서 표상된다. 따라서 역사는 진리
순환적인 유형을 갖는다고 보기 시작했다.
이집트인들은 자기들의 통치자가 신이라고 믿었다는 점에서 메소포타미아인들에 비하여 한 가지 이점이 있었다. 역사는 근본적으로 항상 동일했기 때문에 특별한 유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므로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역사는 그리 명확하게 인
역사의 이해에 주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역사철학에서 다루는 여러 주요한 문제들 가운데에는 이밖에도 "역사적 사실이란 무엇인가?", "역사의 주체는 누구인가?", "과연 역사는 진보하는가?" 등을 비롯하여 역사에 있어서의 인과관계, 역사와 다른 과학과의 관계, 역사관의 문제 등이 포함된다.
비코의 사상과 예이츠
※ 비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무조건적으로 비코와 예이츠를 비교하기보다는, 비코의 사상을 구체적으로 살피고 그에 대한 각주의 형식으로 글을 진행시키도록 하였습니다. 예이츠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이루어져 있다는 가정 하에 예이츠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