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잊혀진 독립운동의 아버지 '홍암 나철'의 재조명이 활발하다.
2004년 11월10일 문화관광부(장관 정동채)는「2005년도 이달의 문화인물」을 확정, 발표하였는데, 금번에는 우리나라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고 국민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그동안 덜 알려지거나 잊혀진 인물
대종교는 단군왕검이 환융천왕의 신도를 받아 설교한 종교이다. 현재 존재하며 제도와 교단을 형성하고 있는 종교로서의 ‘대종교’는 구한말 나철 홍암이 창시한 것이다. 그래서 대종교의 역사는 중광 전사와 중광 후사로 나뉘어진다. 중광이란 빛을 다시 들어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 나철 홍암
나철(1863 전남 보성~1916. 8. 15 구월산) 대종교를 중창(重創)한 인물로 본명은 인영(寅永). 호는 홍암(弘巖). 관향은 금성(錦城). 29세 때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권지부정자(承文院權知副正字)를 거쳐 33세 때 징세서장(徵稅署長)의 발령을 받았다. 그러나 곧 사퇴하고, 구국운동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한 후
< 종교사로서의 한국사 >
대종교의 태동과 기본사상
「대종교사상사」를 읽고..
1. 자료 및 사관의 문제점
대종교는 단군을 교조로 하는 민족 종교이다. 물론 단군이 창건한 것은 아니고, 그의 사상적 기반을 기초로 구한말 나철(羅喆) 홍엄(弘嚴)에 의하여 빛을 들어내었다. 이것을 중관이라고 표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