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남북정상회담 개요와 향후 과제 분석
1. 들어가며
지난 2000년 6월 15일 제1차 남북정상회담, 2007년 10월 4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약 11년이 지난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여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과거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간의 정상회담은 분단 55년 만에 이루어진 첫 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만남 그 자체만으로 커다란 의의를 갖는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남과 북의 최고지도자들이 직접 대좌한 것은 남북한이 서로 상대방의 ꡐ국가적 실체ꡑ를 인정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남북정상은 민족의 생존과 장래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대화와 협력만이 분단의 심화를 막고 공동번영하며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길이라는 데에 의견을 접근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의 합의는「과거보다는 미래」를 지향, 평화와 화해·협력이 민족의 이익에 부합된다는 공감대에 바탕한 역사적
정부는 대북포용정책을 꾸준히 전개하면서 남북한간의 긴장완화와 평화공존을 모색해오다가 베를린 선언을 통해 남북교류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고, 마침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6.15공동선언을 도출해 냈는데, 남북정상회담은 남북한간의 긴장완화와 상호협력, 그리고 신뢰구축에 새장을 연 역
남북기본합의서 전문에서 남북관계는 분단국가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민족내부적으로는 적어도 나라와 나라사이가 아닌 평화적 통일로 가기 위한 [잠정적 특수관계]임을 인식하고 있다. 북측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의전, 회의형식, 분위기 등 모든 측면에서 전통적인 통일 전선 방식의 대남 접근에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