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여성 지식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우리는 분명 그들의 친일 논리에 대해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국민국가의 이등국민이었던 여성의 입장에 초점을 맞추어 여성 지식인들의 친일 활동과 논리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먼저 조선 여성의 국민화 논
남성 잡지를 <붉은 저고리>나 <신소년>에서 역사적 시작을 찾을 수는 있지만, 당시 여성은 문맹에 가까웠기에, 이는 지식인을 대상으로 한 계몽잡지 형식으로 현재의 남성 잡지와 맥을 같이 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남성 잡지의 진정한 시작은 어디서 볼 수 있을까? 그건 <선데이 서울>이다.
잡지에도 L
남성의 예속상태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 이러한 이유로는 당시의 일본민법 - 즉, 구(舊)민법 - 이 상대적으로 여성의 지위를 낮게 규정하고 있었으며, 그러한 이유로는 그것의 적용이 식민통치에 유리했기 때문인 것 등을 들 수가 있을 것이다. 일본으로부터의 해방과 6.25전쟁을 경험하고 새 민법이 제
Ⅰ. 개요
국가의 여성정책은 내용상의 변화보다 관점의 변화를 주목할 수 있는데, 1980년대 중반까지 요보호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부녀복지정책에서 1990년대부터는 성평등 관점에 의해 성주류화 정책으로 발전함으로써 패러다임의 전환을 하였다는 점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