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단계의 연방제 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북한의 `낮은단계 연방`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처음 제시되었으나 91년 김일성의 신년사에서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 방안에 대한 민족적 합의를 보다 쉽게 이루기 위하여 잠정
Ⅰ. 머리말
그동안 남북한의 통일방안은 쌍방의 불신에 의해 합의보다는 상호간의 선전과 비방의 도구로서 팽팽한 평행선을 그어 왔다. 그러나 2000년 6월 15일 ‘남북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 안과 북측의 낮은단계의 연방제 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
연방제를 실시하여 남북조선간의 평화협정을 체결하자라는 새로운 획기적인 제안을 했다” 이한. 1989『북한의 통일정책 변천사』온누리출판사 page 24
이것은 ‘반드시 자주적으로 어떠한 외국의 간섭도 없이’라는 형태로 자주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남조선혁명을 ‘반제민족해방, 반봉건민주주
데탕트(1969년 닉슨 독트린 선언 후 탈냉전화)의
세계정세 속, 1972년 최초로 ‘3단계 통일방안’ 제시
사회·경제적 교류 확대를 통한 평화통일 실현
⇒ 김대중만의 평화 통일 원칙을 기반으로 당시 세계적 흐름에 편승한 것
① 구상기 (1970’s) : 평화적 공존 → 평화적 교류 → 평화적 통일의 3단계
Ⅰ. 서론
(1) 3단계 통일론 등장배경
북진통일론, 선 건설 후 통일, 적화통일론 등이 통일정책으로 제시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1971년 대통령 선거에 나선 김대중은 ‘4대국에 의한 한반도 평화 보장’, ‘남북 간의 평화 교류 등을 통한 남북관계의 개선과 점진적인 평화 통일’을 제창했다. 1972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