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례 조선왕조는 성리학(性理學)을 국시(國是)로 하는 유교국가이다. 성리학적 이상국가를 건설하기 위하여 예악제도를 우선적으로 마련하였으니, 태종대(1400-1418)부터 착수하여 세종대(1418-1450)를 거쳐 성종 5년(1474)에 완성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가 그 하나이다.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1. 대취타
대취타는 취타와 세악을 대규모로 갖춘 군악으로 취타 또는 무령지곡이라고 한다. 원래 대취타는 궁중에서는 선전관청에 매여 있었고, 오영문과 각 지방의 감영·병영·수영 등에도 각각 취타수가 있었으며, 임금의 거동, 현관들의 행차, 군대의 행진 또는 개선 등에 사용되었다.
이처럼 다
내취금산북록 건아설장 자칭을주거비가한 초병양마 득삼만기 상출략설연타경내
거비칸은 금산 북쪽 기슭에 가서 아기를 세우고 장막을 설치해 자칭 을주거비칸이 되어 병사를 불러 말을 기르며 3만기병을 얻어서 항상 설연타 경내에 노략질을 나갔다.
薛延陀被唐破滅, 車鼻聲勢益張, 遣子沙?羅特勒,
却說南康侯子恪, 本不與敬則通謀。
각설남강후자각 본불여경측통모
각설하고 남강후 소자각은 본래 왕경측과 음모를 통하지 않았다.
他曾爲吳郡太守, 因朝廷改任張?, ?職還都。
타증위오군태수 인조정개임장괴 사직환도
그는 일찍이 오군태수였다가 조정에서 장괴로 바꿔 임명하니 사직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