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트루먼은 특히 1946년 3월 있은 처칠의 유명한 '철의 장막'연설 이후 강경한 반(反)소련 정책을 추구하고자 했다. 이후 미국의 대외정책은 대소봉쇄정책을 주된 방향으로 나가게 된다.
냉전(Cold War)이라는 말은 원래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의 미국과 소련간의 대결을
이념적인 차원의 냉전구조는 반공산주의(남한의 경우), 반자본주의(북한의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남한에서 공산주의를 지향하거나 북한에서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것은 체제에 가장 위험한 행위 가 된다. 이러한 특성은 전체주의적인 정치구조를 갖고 있는 북한은 말할 것도 없이 자유민주주의
, 인권을 빌미로 한 유고의 공습, 유엔안보리와는 무관하게 나토권역 밖의 일에도 미국과 나토가 개입하겠다는 침략적인 신나토전략, 중부유럽을 나토에 끌어들이고 다시 동부유럽으로 나토를 확장시켜 러시아를 압박 및 봉쇄하려는 동진정책 등의 형태로 탈냉전 속의 ‘작은냉전’이 지속되고 있다.
냉전의 개념정의를 거절하고 필자는 냉전을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냉전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사회주의체제를 대표하는 소련과 자본주의체제를 대표하는 미국이라는 양극을 중심으로 양 진영간에 이념적 적대와 군사적 봉쇄를 근간으로 형성된 정치, 외교, 경제, 군사 등 전 영역의 전면적 적대와 대결
냉전의 원인을 찾기 위해 더 이상 노력할 필요가 없다. 스탈린이 중요 원인인 것이다. 민주적 자본가들에 대한 스탈린의 생각은 요지부동이었다. 그는 항상 자본가들의 동기에 대해 의심했다.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냉전이 과연 1945년에 시작했는지 의문이 간다. 왜 냐하면 냉전을 수행한 것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