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입장은 어디 있는가? 라는 물음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햄릿』에서 여성은 지나치게 나약하고 지혜롭지 못하며 비주체적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시대적인 여성상을 반영했다고 볼 수 없다. 실제로 작품들의 설정을 찬찬히 생각해 보면 셰익스피어의 극중 여성 인물들, 주인공
주인공 엄마가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다. 네가 무엇을 집을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해요. (중략) 어렸을 때는 겁도 없이 아무거나 쑥쑥 다 집어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생각도 많이 하고 주저주저하면서 고르겠죠. 어떤 건 쓴 럼주가 들어 있다는 걸 이젠 알거든요. 바라는 게 있다면 내가 가지
SBS, 5회 2004.6.20일 방영
그러나 주체적인 여성이라면 어떤 위기에 봉착했을 때 남의 도움을 기다리는 것 보다 자신의 힘으로 위기를 헤쳐 나간다. 신데렐라 형 인물들은 자신의 힘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기보다 돈이 많고 능력 있는 남자의 도움으로 성공을 하고 신분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 여성
새로운 유형의 여성 노라의 인간적 각성 과정을 그려냄으로써 당시 관심을 모으고 있던 부인 / 여성 해방의 문제를 대담하게 다루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인형의 집에서 인형의 뜻이 자아를 상실한 인간형을 암시하며 주인공 노라는 관습과 인습에 얽매인 여성상을 상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