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정치적 의지에 의해 인위적으로 체계화된 것이다. 〈고지키〉는 712년 겐메이 천황[元明天皇]의 명을 받아 오노 야스마로[太安萬侶]가 찬록(撰錄)한 것인데 일본의 국문체를 살린 한문으로 기록되어 있다. 상․중․하 3권 중 상․중 2권은 거의가 신화․전설이고 하권 끝에 역사적인 기술이 있
Ⅰ. 일본문학과 겐지 모노가타리(겐지이야기, 원씨물어)
中古시대의 시작인 헤이안 천도 이후 약 100년간은 일본에서 흔히 `국풍암흑(國風暗黑)`의 시기로 얘기되듯이 대륙문화가 존중되고 한시문이 성행하였다. 그러다가 견당사의 폐지로 대표되는 대륙과의 단절이 고착화되면서, 차츰 일본 고유의
노(吉野)시대, 무로마치(室町)시대, 모모야마(桃山)시대, 에도(江戸)시대라는 구분에 근거하여 서술이 이루어진다. 일본문학은 원시사회의 제사나 종교적인 행사와 결부되어 발생했다.
9세기 말에 이르러서 만요가나를 기본으로 하여 새로 만들어진 히라가나[平假名]의 보급과 함께 문학의 역사는
②연기와 연출
가부키에는 본래 연출가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한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극단의 책임자나 가장 실력있는 주역 배우가 그 책임을 맡는다. 가부키의 연기에는 일정한 ‘약속’이 전승되고 있다. 이 약속을 가부키에서는 ‘가타(型)’라고 한다. ‘가타’라는 것은 ‘가타이(かた
일본예능중 연극은 오랜 역사를 지닌 무악(舞樂)을 비롯하여 노(能), 교겐(狂言), 가부키(歌舞伎), 죠루리등 각종 민속예능 등 전통예능과 신파, 서구식 오페라, 발레, 대중연극, 소녀가극등의 현대 연극, 나아가서는 학교연극, 아동극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특히 무악, 노, 교겐, 죠루리, 가부키 등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