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학습은 결코 대립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다. 놀이와 학습은 상호보완적이며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아동에게 놀기만 하라든지 공부만 하라고 강요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놀이를 학습으로서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교육을 너무 지적 교육으로
플라톤 시대 이래로 철학자들과 교육학자들은 학생들에게 놀이라는 교육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우리 어른들이 자주 아이들에게 ‘놀지 말고 공부해라!’라는 말을 한다. 이 말 속에는 논다는 것과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반대의 뜻을 가졌거나 전혀 관계가 없다는 의미가 내포되
놀이의 내용이 복잡해지고, 곰곰이 생각하고, 그 목적이 즐긴다는 차원을 벗어나 다른 목적을 위해 노는 때가 많게 된다는 것이다.
Ⅱ. 놀이중심교육(놀이중심학습)의 정의와 분류
놀이는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에 하는 활동으로 말할 수 있으나 19세기 초에 프뢰벨에 의해 놀이가
놀이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놀이는 유아가 새로운 사물과 인간 생활의 방법을 배우는 것이고 유아의 지적 향상과 신체적 발달을 도모한다. 뿐만 아니라 아동은 놀이 활동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대인관계에서의 상호작용들을 익혀간다. 프뢰벨은 그의 저서 「인간교육」에서 어
영유아의 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부모와 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부모와 교사의 역할에 따라 영유아의 발달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이 장에서는 유아교육에서 놀이를 교육의 내용과 방법으로 활용할 때 유아들의 발달에 어떤 점들이 좋은지 예를 들어 논술하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