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금세공기법-filigree-, 점선조(點線彫), 세립조(細粒彫), 투조(透彫), 상감(象嵌), 칠보(七寶) 등의 장식기법을 사용하여 복잡하고 화려한 장신구를 만들었으며 값진 보석으로 치장하고 문양의 디자인보다는 의미와 상징에 큰 비중을 두었다. 그러나 현대장신구는 주물이나 판의 성형, 프레스(press), 땜을
누금세공(鏤金細工) 기법, 타출(打出) 기법, 조금(彫金) 기법, 입사(入絲) 기법 등이 있으며, 보다 발전된 제작기법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 금속공예의 기원은 청동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청동기시대는 기원전 10세기경 중국 동북지방의 영향을 받아서 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처음 제작되기 시작한
누금세공기법, 땜 기법등이 주류를 이루면서 우수한 금공품이 제작된다. 누금세공기법은 무령왕릉 출토품에서 주목되는데 금속의 작은 알갱이나 세선을 금속표면에 붙여 독특한 패턴과 질감을 나타내는 기법이다. 이 기법은 연을 이용하는 세연세공(Filigree)과 알갱이를 이용하는 입금세공(Granulation)으
누금기법으로 붙이고 그 위에 푸른 옥을 박아 화려한 장식을 더하였다. 문양은 가운데에 큰 용이 1마리 있고, 그 주위에 6마리의 작은 용이 배치되어 있는데, 각 용들의 중심 윤곽은 비교적 큰 금 알갱이로 나타냈다. 모두 41개의 청녹색 터키석을 감입하였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7개만 남아있다. 왼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