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니체철학의 배경인 허무주의와 그것을 극복하는 인간, 위버멘쉬
전통적인 형이상학과 기독교에서는 신이나 이데아와 같은 완전하고 불변하는 존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불완전성이 완전한 존재에 대한 믿음과 지향으로 극복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로 인해
인간의 소산물에 불과한 이성을 지나치게 맹신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 왜냐하면 이러한 가치 체계는 우리의 삶을 강화시키는 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지금까지의 잘못 오용된 형이상학적 가치 체계를 깨뜨리고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가치관을 만들고자 했던 것이
우상들을 파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우상들이 차지하고 있던 자리를 비워야 새로운 가치들이 들어설 자리가 생긴다. 지금까지 서구 허무주의를 조장한 것들을 ‘우상’이라고 부르며 그것을 망치로 가차 없이 파괴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이상이 제시될 수 없고 인류가 구제될 수 없다는 것이다.
위버멘쉬의 특징
첫째, 위버멘쉬는 항상 자기 자신을 넘어서고, 자기 극복적인 삶을 영위하는 인간이다.
둘째, 위버멘쉬는 힘에의 의지를 가치 설정 원칙으로 하여 관점적 경험 상황을 스스로 구
성하는 주체이며, 자신에 대한 지배력과 자유를 자기 극복의 계기로 삼는다.
셋째, 위버멘쉬
철학이다.
여기서 생의 일차적 의미는 생명이다. 니체에 따르면 생은 우리에게 직접 주어져 있는 유일한 현실로서 약동하는 힘이자, 풍요요 기쁨의 샘이다. 자연에 대한 긍정이요 그 자체가 히에의 의지이기도 하다. 유일한 현실인 한 그것은 자기근원적이며 자기목적적이기 까지 하다. 즉 다른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