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는 21세기를 앞둔 자동차기업이 전략적으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최초로 국내간이 아닌 국제간 전략적 제휴와 합병을 한 벤츠와 크라이슬러를 살펴보는 것이 최근의 자동차 산업계의 다국적기업으로서 특징과 전략을 알아보는데 적합하다고 보여진다.
다국적산업으로서 기초를 구축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다만, 양적인 성장이 선진국의 견제를 유발했고 초기단계의 세계화에 평가할만한 경영지표가 미진하다는 아쉬움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다. 그렇지만 양적 성장과 함께 자동차산업의 부가가치도 크게 증대되는 추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자동
크라이슬러는 승용차, 미니밴, 지프, 경트럭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서 제너럴모터스와 포드의 뒤를 이어 미국 자동차 업계에서 세번째를 달리고 있다.
그럴 수 있었던 것은 크라이슬러가 처음 세워진 70여년 전부터 '기술로 앞선다'는 자신들만의 철학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1925년 설립
영국 기업에 인도하는 조건으로 받은 막대한 수익금을 자동차 개발에 투자할 것을 죽기 전에 허락하기도 했다. 사카치가 죽은 지 5년이 지난 1935년 도요타방직의 본사 정원에 사키치의 흉상과 함께 사키치의 가르침을 축약한 그 유명한 ‘도요타 강령’이 선포되기에 이른다.
● 도요타 강령 ●
경영활동과 전략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 두 기업의 소개
2-1. 벤츠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인간의 가장 원대한 꿈을 실현케 해준 이동의 혁명, 자동차의 역사는 고틀리프 다임러(Gottlieb Daimler)와 칼 벤츠(Karl Benz)로부터 시작되었다. 특히‘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Das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