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비판적 상황화
바울은 유대인들을 얻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유대인이 된다고 말한다(고전 9:20). 그는 그리스도인이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유대인이 아니었지만 공격을 피하기 위해 그의 행동을 유대인에게 맞출 수 있었다. 이는 유대인이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유대교로부터의 개종을 뜻한다
1999년, 전국의 초등학교 수백여 곳에 세워진 단군상이 하루아침에 여기저기에서 목이 잘린 채 발견 되었다. 불과 수년 전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단군상 훼손사건은 우리 사회의 역사인식을 보여주는 매우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10여 년 전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단군신화를 근거 있는 역사적 사
단군상의 목이 잘렸다고 합니다.왜 그랬을까요.. 일부 몰지각한 기독교인들이.. 그랬다고 합니다. 충격이었죠.. 그래서 그분의 계시글은 저로선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물론 장승사건은 확증은 없습니다.) 정말 사실이라면.. 크나큰 충격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종교의 공통점은 선 이란
단군상의 머리 베어내기, 십자가 훼손하기 등 속으로 내연하고 있는 종교 간의 마찰은 치열한 전쟁을 방불하게 한다.
유대인을 미워하고 이민자들을 추방하려는 극우파 국민전선의 르펜이 20%의 고정표를 확보하고 있는 프랑스에서 두건 금지는 긍정적으로 보자면 종교분쟁에 휩싸이는 것을 미연에 방
단군상이 훼손당하는 것도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단군신화는 단순히 전해 내려오는 신화가 아닌 그 속에서 민족의 역사적 풍토, 민족문화의 성격과 이념을 찾을 수 있다. 신화는 이야기가 전개되는 사실 자체보다도 그러한 이야기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본래의 의미에 초점을 맞출